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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로 아쿠스틱
잿빛 소녀 "오랜만에 집에 온 거에요..." "불이 꺼져있네... 시오리 씨는 이미 자고 있는걸까, 아니면 없는걸까..." 드디어 일단락을 짓고, 키리카와 시오리는 약 1 개월만에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한동안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거의 시오리만 사는 집이 되어 있었지만, 칼리오스트로가 침입했던 일이 있은 후로 키리카와 시라베와 함께 동거한다는 상태는 바뀌지 않았다. "우리들이 해외에서 노력하는 동안 계속 혼자 일본에서 싸우고 있었다고 하는 거에요... 어쩌면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거에요" "그러네. 조용히 들어가자 키리" 카드 키로 맨션의 홀을 빠져나와 자신들의 방에 도착한 두 사람. "다녀온거...에요!" "역시 자고... 어...?" 방에는 불이 켜져 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신발로 시오리가 있다는..
카멜리아 "이녀석들은 죽이지 않는겁니까" "우리들의 길동무로 삼을 필요는 없다. 이 쯤에서 놔 줘" "그도 그러네" 아르카노이즈의 제조 설비가 아르카노이즈의 손에 의해 파괴되어 갔다. 그걸 거들떠보지도 않고 연금술사들은 애타게 '그녀'를 기다렸다. "그래서, 오면 어떻게 할건가요? 투항이라도 합니까?" "농담하지 마. 그래... 슬슬 온다" 남자가 말 한 대로, 천정의 유리를 깨부수며 한 명의 소녀가 '노래'와 함께 내려왔다. 붉고 하얀 궁그닐을 장비한 심포기어 주자. 카가미 시오리였다. "무기를 내리고 투항하세요. 그렇지 않으며 강제로 체포합니다" 비록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는걸 알고 있어도, 그녀는 권고했다. 혹시 만약이라도 그들이 투항한다고 해도, 아마도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 각오는 이미 하고 있었..
새로운 장 'LORD_IDOL' 스웨덴어로 '주인공'이라는 의미 또한 '우상의 왕', '아이돌을 향한 길'이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 LORD_IDOL 죽음의 등불의 레퀴엠은 조용히 사작된다. 파바리아 광명결사와의 결전으로부터 한 달, 통제국장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는 쓰러졌고, 생제르맹과 간부들도 '떠나' 조직은 붕괴했다. 처음부터 아담이라는 '힘'에 의해 지배되고 있던 조직이었기에, 통솔자가 없어지고 배반하는 이도 있었고,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날뛰는 이도 있었다. 아르카노이즈라는 위험한 힘이 있기 때문에 국가의 전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이유도 있었다. 지금 S.O.N.G.은 각국정부와 함께 그런 위험한 연금술사를 체포하기 위해 매우 바빠져 있었다. 한 편, 시오리 또한 결코 한가하진 않았..
SG-XG 시오리 사양의 궁그닐 양 팔이 부스터 유닛으로 되어 있다. 앞 부분은 랜스와 캐논으로 되어 있다. ------- 꿈의 하늘로의 날개짓 시야에 펼처지는 창공,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나는 법'에도 익숙해졌다. 새로운 기어가 되고 플라이트 유닛은 대형 부스터가 양 팔에 장비되어서 사용법이 꽤 바뀌게 되었다. 지금까지처럼 부츠와 등의 부스터로도 비행할 수 있지만 양 팔의 대형 부스터가 생겨서 최고속도가 크게 상승했다. 지금까지보다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여러분 보이시나요. 저기가 하와이에요!' '엄청난 기세로 섬을 지나쳤네 ㅋ', '이 상태에서 코멘트가 보이는거야!?', '일하는 중에 방송하지 마' 이 기어는 무려, 전투중에 방송도 할 수 있다. 왜냐면 통신기능이 쓸데..
에필로그 '오케이, 그럼 기어를 전개해줄 수 있을까?' 조사관의 지시에 다라, 시오리는 가슴에 떠오르는 노래를 입에 담았다. 그것은 '궁그닐'의 성영. 이카로스와도, 피닉스와도 다르지만 그녀에게 위화감은 없었다. 순백의 배리어 필드 안을 붉은 회로가 물들였다. 피와 정렬의 붉음. 생명의 붉음이다. 배어나오는 것처럼 퍼지는 이너아머, 육각형의 파편이 증폭하며 프로텍터를 형성했다. 암드기어는 양 팔의 프로텍터와 일체화한 '플라이트 유닛'. 그녀에게 있어 심포기어는 하늘로 날개짓하는 '날개'였다. '흥미롭군. 심포기어는 더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는 듯해... 과연 이 데이터를 얻었다고 해서 우리들이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일지...' "알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가능해요. 해석하려고 계속 노력한다면 언..
오늘도 2화 연속 갱신, 최종결전입니다.(추천곡 : ウルトラマンX Unite(ユナイト)~君とつながるために~) ------ To Connect with you 어둠 속에 빛이 빛났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드 피닉스의 몸에서 터져나오는 빛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빛이었다. 괴물의 모습이 무너지고, 그 속에서 나타난 것은 '하얀 여신'이었다. 천천히 무릎을 꿇고, 그 손에 안긴 '소녀'를 땅에 내려놓았다. -저건...- -말 안해도 돼. 시오리를 되돌아오게 할 수 있는건 '그녀'밖에 없으니까- 그 '가희'는 몹시 유명했다. 때문에 아는 사람은 바로 알아채버렸다. 그러므로 궂이 입에 담을 필요는 없었다. 이 날, 한 사람의 가희가 주자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다. -그건 그렇고..
이곳에 자아내는 노래 “어머 츠바사 씨, 어서오세요” “...시오리!” 로드 피닉스의 가슴의 결정을 만진 츠바사가 눈을 뜨자 그 곳에는 파랗고 빨간, 비현실적인 하늘 아래에 떠있는 시오리의 모습이 있었다. “어떻게 이런 곳까지 오셨는지라던가 이것저것 듣고 싶은데…” “설명은 나중에, 네가 돌아가지 않으면 큰 일이—“ 츠바사가 시오리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거기서 츠바사는 ‘자신’이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 어떻게 ‘밖’으로 나갈 수 있는지 모른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 아이는 데려가지 못한다. 그 아이는 우리들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목소리의 주인은, 붉은 머리의 여인. 인주의 정신체였다. “네녀석은… 누구냐!” “너희들이 ‘신’이라고 부르는 자. 모든 것이며 하나가 되는 자. 그 아이는 우리들을..
RE:BUILD "흠, 슬슬 시간인가" 후도는 정보원을 통해 핵병기 사용이 부결 쪽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았다. 중계로 사람들에게 '국방병기'의 존재가 알려진 이상, 미국 이외에는 핵병기를 사용하지 않을거라는걸 처음부터 예상하고 있었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후도는 핵을 쏴주기를 바랬다. 핵병기마저 뛰어넘은 초병기를 컨트롤 한다는 것이 일본을 더욱 강고한 국가로 바꿀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쏘던 쏘지 않던, 신의 힘 앞에서 '희생'이 나오는 쪽이 설득력이 있겠지" 신의 힘의 시연대로써, 걸맞는 상대를 생각했다. 디바인 웨폰은 강대했지만 주자의 손에 허무하게 당해 위협으로써는 부족했다. "멋대로 행동한 녀석에게 상응하는 벌을 주는 것도 좋겠군" 인주의 지팡이를 기동해 로드 피닉..
후기 같은 느낌입니다만, 이번 이야기를 쓰는 데에는 '귀로-kairo-'씨의 '다르다는 것'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부디 들어주세요. 귀로 씨의 곡은 정말로 좋아해서... --------- 나/ 당신 로드 피닉스가 움직임을 멈춘지 24시간. 전파 잭 자체는 해제되었지만, 위성은 방치된 채이고 미디어에서는 그 동향과 국련의 대처를 보도하고 있었다. '국련에서는 최악의 경우, 핵병기 사용을 고려한 대처를 할 것을 발표함에 따라 현재 피난유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옳은 일일까요? 그녀는... 카가미 시오리는 저희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는데, 저희들이 그녀를 버리는 것은' '그녀는 확실히 저희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하지만 저 거대한 힘에 삼켜져 파괴만을 바..
작은 휴식 "어째서... 이런 일이.. 나는... 나는 그저!" 쏟아지는 빛, 그것은 갈 곳을 잃은 신의 힘의 잔재. 반으로 갈라졌다고 해도 아담은 아직 기능을 정지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늘은 아직 아담을 버리지 않았다. 아담을 쳐부순 두 명의 주자는 이미 동료를 구하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났다. 빛은 빈사의 아담에게 쏟아졌다. "이것은...! 그런가! 아직 할 수 있어! 나는 다시 완전을 초월해..." 하지만 불행하게도, 패배한 아담에게는 그 힘을 제어할 정신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의식을 힘에 먹혀가면서, 아담의 몸은 땅에 가라앉아 재구축을 시작했다. --- "드디어! 드디어 반동오염을 제거했어요!" 본부에서 엘프나인이 현자의 돌의 데이터로 드디어 이치이발과 아가트람을 수복시켰다. "기다렸어! 고마워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