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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보이스 쿠소자코 주자의 이야기 4화 본문

번역 /모에 보이스 쿠소자코 주자 이야기- 심포기어

모에 보이스 쿠소자코 주자의 이야기 4화

아마노프 2019. 9. 8. 13:38

피를 토하는 두견새



 심포기어에는 '절창'이라는 결전기능이 탑재되어있다. 이것은 증폭시킨 에너지를 쳐날리는 대신에 자신에게도 커다란 부하를 거는 양날의 검이다. 츠바사 씨는 그것을 사용해버렸다고 한다.


 애초에 어째서 츠바사 씨가 그 절창을 사용하게 되었냐면 완전성유물인 '네프슈탄의 갑옷'이라는, 심포기어보다 강하다고 하는 장비를 입은 소녀에 의해 '특별한 주자'인 타치바나 씨가 납치되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츠바사 씨가 중상을 입은 것은 쇼크였다. 하지만 동시에 목숨을 걸고 타치바나 씨를 지킬 정도로는 츠바사 씨가 그녀를 인정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싸움으로 서로 이해하고 싶다'라고 뒤숭숭한 말을 했었지만 내 마음고생은 헛수고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문제다. 주자를 노리는 상대가 있다. 덤으로 츠바사 씨가 중상으로 당분간은 싸우기 어렵다.



 지금 있는 주자는 2 명.


 즉 이건...


 "카가미 군."


 앗 마침 사령관이 왔다구~ ...통지서(징병)일까나?


 "무, 무, 무슨 일인가요"


 "어제 일을 들었겠지"


 "네... 네"


 이건 설마~?


 "타치바나 군을 노린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너를 노리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어"


 그런 가능성은 듣고싶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당분간 수업과 데이터 획득 대신에 호신을 위해 힘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특훈을 하지. 참고로 타치바나 군도 참가한다."


 구엑-!! 타치바나 씨도 있는거냐! 활봘한 두 사람에게 둘러쌓이면 죽어버려!


 "급...료는 나오나요..."


 "그래. 그렇지. 제대로 나온다."


 "하... 할 수 없네요. 그럼... 잘 부탁드려요..."



 그 날부터 나의 지옥같은 나날이 시작되엇다.


 
 언제나처럼 등교한다. 오전은 수업. 오후부터 특훈.
 선생님은 카자나리 사령관. 일단은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나는 빈사에 빠진다.
 다음은 체조. 격투전 훈련. 그리고 대련으로 시작하는 실천편.
 타치바나 씨에게 15번 사령관에게 25번. 합쳐서 40번 집어던져져 전신이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또 다시 달리기로 하루가 끝난다.


 만신창이인 나는 기어서 귀가하고 가사를 한 다음 어떻게든 컴퓨터 앞에 이동해 방송을 킨다.


 "오늘부터 예고한대로 '노래'를 부를거에요"


 그래도 시청자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 그보다 내뱉어내지 않으면 내가 견딜 수 없어! 상태이므로 30분만이라도 방송을 한다.


 그리고 그게 끝나면 이불 위에 쓰러져 시체처럼 잠에 빠진다.


 꿈을 꾸지도 않고 해가 뜸과 함께 잠에서 깨어 가사를 한다.


 이거 죽는거 아냐? 첫 날부터 확신했다.


 둘째 날 에도 마찬가지로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달리기로 끝난다. 그 사이에는지옥과 같은 훈련. 나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누구고, 나란 무엇인가. 자아가 견디지 못해.


 셋째 날. 나는 쉬었다.


 넷째 날. 죽을 거 같아.


 다섯째 날. 타치바나 씨에게 고민상담을 해줬다. 친구에게 주자인 것을 숨기고 있어써 같이 어울리자고 권유받아도 거절하고 특훈하고 있는 탓인지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 같다.


 알까보냐! 이쪽은 말이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친구같은거 없었다고!


 "그럼 쉬고 그 쪽에 가면 되지"


 리얼충은 말야-!! 리얼충처럼 살면 되는거다!!!




 사령관과 맨투맨으로 특훈을 받게 되었다.


 나는 후회했다. 타치바나 씨의 쓸데없는 튼튼함에 지금까지 구원받고 있었다니...


 그 날은 방송을 쉬었다.


 여섯째 날. 오늘은 특훈을 쉰다.
 아무래도 '듀랑달'이라는 성유물을 이송하는데 타치바나 씨가 호위를 한다고 한다. 사령관도다.

 
 나는 곧장 집에 돌아가 느긋하게 방송을 켰다.


 일곱째 날. 이송이 실패해서 중지되었다는 것 같다. 자세한건 모른다.
 그리고 또 다시 특훈 재개. 지옥이다.


 특훈 후. 타치바나 씨가 츠바사 씨에게 병문안을 간다고 한다. 나는 그냥 집에 갔다.



 여덟째 날. 특훈 전에 타치바나 씨에게서 츠바사 씨와 화해했다는걸 들었다. 그건 다행이다.


 아홉째 날. 또 다시 타치바나 씨가 특훈을 쉬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또 습격을 받았던 것 같다. 특훈은 중지. 사령관이 일로 돌아가고 나는 집에 돌아가 방송을 켰다.







 그리고 열흘 째 되는 날. 츠바사 씨가 돌아오고 특훈이 끝났다. 하지만 또 타치바나 씨가 상담을 요청했다.
 습격한 소녀와 서로 이해하고 싶다. 절친과 또 다시 사이가 나빠졌다.


 알까보냐!! 이쪽은 인간관계 약자라고!!!!!


 "나에게 묻지 마! 그건 스스로 내야하는 답이라고!"


 결국 참는 것도 한계여서 뿌리치는 듯한 반응을 해 버렸지만, 나는 나쁘지 않아!
나는 나쁘지 않다고!!



 "네... 오링이에요-. 드디어 지옥같은 연수가 끝났으니 오랜만에 잡담방송이에요..."
 '오링에게 패기가 없어', '수고링', '오링이 죽어가고 있어!' 이제와서는 자기가 그렇게까지 피로해 수척해져있는 것 조차 자각하지 못 햇다. 그 정도인가.


 "이젠 말이죠 체력의 한계에요. 상사는 3일정도 하면 익숙해질 거라고 말했지만요!! 그런 파워가 있었으면 저는 지금 쯤 커뮤력 짱 센 쾌활한 리얼리얼리얼충이 됏을거라고요! 민달팽이를 얼만큼 단련시켜도 민달팽이인건 바뀌지 않는다고요!"
 '드디어 공벌레에서 민달팽이까지 퇴화한건가...', '잠깐 기다려 생물학적으로 관계가 없으니 퇴화가 아니라 변화라고', '어느 쪽이든 바위 밑의 생물인건 마찬가지네', '오링은 대체 어떤 블랙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거야' 말하고 보니 처음에는 화이트 직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는 이 이상 없는 블랙기업이다. 목숨의 위험도 있고.


 "덤으로 선배가 입원해서 없는 탓에 후바가 점점 나에게 상담하러 와서 말이죠! 그딴건 상사한테나 물어보라고!라고 할 것까지 묻는다고요! 뭐 선배가 퇴원해서 복귀했지만. 덤으로 나 빼고 멋대로 사이 좋아지고 말야! 이젠 정말 울 것 같다고요!"


 '울지마', '울지마셈', '코 풀지 마', '조금 쯤은 신경 쓰라고' 시끄러어! 이 귀축들아!


 "너무해! 나한테는 울권리도 없냐고오! 거기다 뭐야! '오링이 10일 연수로 오링남' 누가 라임 맞추래 이 똥공벌레가! 너같은건 똥공벌레로 충분해!"
 'ㅋ', 'ㅋㅋㅋ'같은 코멘트처럼 웃음이 넘친다. 나의 어둠을 비웃어라 네놈들.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특훈이 끝나고 츠바사 씨도 회복. 타치바나 씨도 습격자를 격퇴할 정도로는 힘을 얻었고... 그래서 나는 뭘 얻었지?


……………

 


 혹시, 지친 것 뿐인게 아닌가?



그 날은 밤새도록 푸념했다.피를 토하는 두견새



 심포기어에는 '절창'이라는 결전기능이 탑재되어있다. 이것은 증폭시킨 에너지를 쳐날리는 대신에 자신에게도 커다란 부하를 거는 양날의 검이다. 츠바사 씨는 그것을 사용해버렸다고 한다.


 애초에 어째서 츠바사 씨가 그 절창을 사용하게 되었냐면 완전성유물인 '네프슈탄의 갑옷'이라는, 심포기어보다 강하다고 하는 장비를 입은 소녀에 의해 '특별한 주자'인 타치바나 씨가 납치되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츠바사 씨가 중상을 입은 것은 쇼크였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목숨을 걸고 타치바나 씨를 지킬 정도로는 츠바사 씨가 그녀를 인정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싸움으로 서로 이해하고 싶다'라고 뒤숭숭한 말을 했었지만 내 마음고생은 헛수고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문제다. 주자를 노리는 적이 있다. 덤으로 츠바사 씨가 중상으로 당분간은 싸우기 어렵다.



 지금 있는 주자는 2 명.


 즉 이건...


 "카가미 군."


 앗 마침 사령관이 왔다구~ ...통지서(징병)일까나?


 "무, 무, 무슨 일인가요"


 "어제 일을 들었겠지"


 "네... 네"


 이건 설마~?


 "타치바나 군을 노린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너를 노리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어"


 그런 가능성은 듣고싶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당분간 수업과 데이터 획득 대신에 호신을 위해 힘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특훈을 하지. 참고로 타치바나 군도 참가한다."


 구엑-!! 타치바나 씨도 있는거냐! 활발한 두 사람에게 둘러쌓이면 죽어버려!


 "급...료는 나오나요..."


 "그래. 그렇지. 제대로 나온다."


 "하... 할 수 없네요. 그럼... 잘 부탁드려요..."



 그 날부터 나의 지옥같은 나날이 시작되엇다.


 
 언제나처럼 등교한다. 오전은 수업. 오후부터 특훈.
 선생님은 카자나리 사령관. 일단은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나는 빈사에 빠진다.
 다음은 체조. 격투 훈련. 그리고 대련으로 시작하는 실전편.
 타치바나 씨에게 15번 사령관에게 25번. 합쳐서 40번 집어던져져 전신이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또 다시 달리기로 하루가 끝난다.


 만신창이인 나는 기어서 귀가하고 가사를 한 다음 어떻게든 컴퓨터 앞에 이동해 방송을 킨다.


 "오늘부터 예고한대로 '노래'를 부를거에요"


 그래도 시청자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 그보다 내뱉어내지 않으면 내가 견딜 수 없어! 상태이므로 30분만이라도 방송을 한다.


 그리고 그게 끝나면 이불 위에 쓰러져 시체처럼 잠에 빠진다.


 꿈을 꾸지도 않고 일출과 함께 잠에서 깨어 가사를 한다.


 이거 죽는거 아냐? 첫 날부터 확신했다.


 둘째 날도 마찬가지로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달리기로 끝난다. 그 사이에는지옥과 같은 훈련. 나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누구고, 나란 무엇인가. 자아가 견디지 못해.


 셋째 날. 나는 쉬었다.


 넷째 날. 죽을 거 같아.


 다섯째 날. 타치바나 씨에게 고민상담을 해줬다. 친구에게 주자인 것을 숨기고 있어서 같이 어울리자고 권유받아도 거절하고 특훈하고 있는 탓인지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 같다.


 알까보냐! 이쪽은 말이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친구같은거 없었다고!


 "그럼 쉬고 그 쪽에 가면 되지"


 리얼충은 말야-!! 리얼충처럼 살면 되는거다!!!




 사령관과 맨투맨으로 특훈을 받게 되었다.


 나는 후회했다. 타치바나 씨의 쓸데없는 튼튼함에 지금까지 구원받고 있었다니...


 그 날은 방송을 쉬었다.


 여섯째 날. 오늘은 특훈을 쉰다.
 아무래도 '듀랑달'이라는 성유물을 이송하는데 타치바나 씨가 호위를 한다고 한다. 사령관도다.

 
 나는 곧장 집에 돌아가 느긋하게 방송을 켰다.


 일곱째 날. 이송이 실패해서 중지되었다는 것 같다. 자세한건 모른다.
 그리고 또 다시 특훈 재개. 지옥이다.


 특훈 후. 타치바나 씨가 츠바사 씨에게 병문안을 간다고 한다. 나는 그냥 집에 갔다.



 여덟째 날. 특훈 전에 타치바나 씨에게서 츠바사 씨와 화해했다는걸 들었다. 그건 다행이다.


 아홉째 날. 또 다시 타치바나 씨가 특훈을 쉬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또 습격을 받았던 것 같다. 특훈은 중지. 사령관이 일로 돌아가고 나는 집에 돌아가 방송을 켰다.







 그리고 열흘 째 되는 날. 츠바사 씨가 돌아오고 특훈이 끝났다. 하지만 또 타치바나 씨가 상담을 요청했다.
 습격한 소녀와 서로 이해하고 싶다. 절친과 또 다시 사이가 나빠졌다.


 알까보냐!! 이쪽은 인간관계 약자라고!!!!!


 "나한테 묻지 마! 그런건 스스로 답을 내라고!"


 결국 참는 것도 한계여서 뿌리치듯이 반응해 버렸지만, 나는 나쁘지 않아!
나는 나쁘지 않다고!!



 "네... 오링이에요-. 드디어 지옥같은 연수가 끝났으니 오랜만에 잡담방송이에요..."
 '오링에게 패기가 없어', '수고링', '오링이 죽어가고 있어!' 이제와서는 자신이 그렇게까지 피로해 수척해져있는 것 조차 자각하지 못 했다. 그 정도인가.


 "이젠 말이죠 체력의 한계에요. 상사는 3일정도 하면 익숙해질 거라고 말했지만요!! 그런 파워가 있었으면 저는 지금 쯤 커뮤력 짱 센 쾌활한 리얼리얼리얼충이 됐을거라고요! 민달팽이를 얼만큼 단련시켜도 민달팽이인건 바뀌지 않는다고요!"
 '드디어 공벌레에서 민달팽이까지 퇴화한건가...', '잠깐 기다려. 생물학적으로 관계가 없으니 퇴화가 아니라 변화라고', '어느 쪽이든 바위 밑의 생물인건 마찬가지네', '오링은 대체 어떤 블랙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거야' 말하고 보니 처음에는 화이트 직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는 이 이상 없는 블랙기업이다. 목숨의 위험도 있고.


 "덤으로 선배가 입원해서 없는 탓에 후바가 점점 나에게 상담하러 와서 말이죠! '그딴건 상사한테나 물어보라고!'라고 할 것까지 묻는다고요! 뭐 선배가 퇴원해서 복귀했지만. 덤으로 나 빼고 멋대로 사이 좋아지고 말야! 이젠 정말 울 것 같다고요!"


 '울지마', '울지마셈', '코 풀지 마', '조금 쯤은 신경 쓰라고' 시끄러어! 이 귀축들아!


 "너무해! 나한테는 울 권리도 없냐고오! 거기다 뭐야! '오링이 10일 연수로 오링남' 누가 라임 맞추래 이 똥 공벌레가! 너같은건 똥 공벌레로 충분해!"
 'ㅋ', 'ㅋㅋㅋ'같은 코멘트처럼 웃음이 넘친다. 나의 어둠을 비웃어라 네놈들.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특훈이 끝나고 츠바사 씨도 회복. 타치바나 씨도 습격자를 격퇴할 정도로는 힘을 얻었고... 그래서 나는 뭘 얻었지?


……………

 


 혹시, 지친 것 뿐인게 아닌가?



그 날은 밤새도록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