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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보이스 쿠소자코 주자의 이야기 43화

아마노프 2019. 10. 1. 22:45

 모에 보이스 허접 주자의 이야기




 퇴원 후, 사령관님께 '새로운 이카로스'의 테스트 작동 영상의 사용허가를 부탁하고 OK를 받았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 겉보기엔 색이 붉어지고 움직임이 좋아진 것뿐이라 이그나이트에 대한건 비밀로 했다.


 그래서 '세계 최초 파워업 심포기어 선행공개'를 오늘 알림의 내용으로 했다.


 정부의 돈으로 손에 넣은 영상편집 소프트웨어로 일시정지와 이펙트, 그리고 무기 설명을 간단히 넣고 방송용 1분 영상을 완성했다.


 정부의 '최신판 특이재해대책 정보' 링크를 달고 '홍보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일본국내에는 아직 공식으로 '특이재해'의 '종식선언'은 발표되지 않았다. 따라서 '아르카노이즈'도 어디까지나 '노이즈의 잔당'같은 것으로써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 방송에서 사실을 발표하는걸 '정부'에 문의했더니 '공식회견'의 허가를 받았다... 라고 할까 '강요받았다'.


 그런 일이 돼서, 오늘 발표로 공개하는건


 "아르카노이즈는 지금까지의 노이즈와 특성이 다르다."
 "그 때문에 심포기어를 개조할 필요가 생겼다."
 "일단 발생원은 제거했지만 아직 어느 정도 남았는지는 불명."
 "지금까지처럼 발생한 경우에는 확실히 피난을 할 것."
 이다.


 오늘 방송 스케쥴을 짠다.


 그저 나쁜 뉴스 뿐만이 아니라 좋은 뉴스도 넣으려고 한다.


 특히 신형 심포기어의 정보는 ''사쿠라이 이론' 해명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의미이기도 해 좋은 뉴스가 된다.
 게다가 '1/12 사이즈의 내 피규어'도 발매가 결정된건 좋은? 뉴스다. 매상 일부가 특이재해피해자 등에게 전하는 의연금이 되는 자선 굿즈다. 나한테는 1전도 오지 않지만.


 ...사실, 정부의 홍보탑으로 활동한 '심포기어 주자'로서의 지명도가 올라서, 지금 '이카로스/시오리' 굿즈가 묘하게 유행하고 있다.
 참고로 기업에서 나온 물건은 전부 정부를 통하기에 매상은 국가예산이 되거나 방위비를 보충하는데 쓰인다. 덕분에 붙은 별명은 '국방 히로인'.


 ...덤으로 아이들에게는 마치 티비 속 정의의 아군이 현실에 나타난 것처럼 비치는지, 요즘에는 공원에서 '노래하며 싸우는' 역할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자주 보인다...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실은 '아침 히어로 방송'에서도 프로그램 제안이 와 있다. 당연하지만 이카로스 의상을 장비하고 싸우는 '논픽션계 방송'으로써의 방송이다.


 이건 '아직 평화는 멀기 때문에 거절'해 연기자 분께 맡겼지만, 언젠가 평화로워진다면 그런 일을 하는 것도... 아니 역시 무리야!






 그래도.


 츠바사 씨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세상의 상처를 치유하는 그 아름다운 노래와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 그런 역할을 맡은 기분이 조금이지만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럼, 슬슬 방송이다.
 정부 홍보 채널은 국내외를 합치면 5000만명이나 채널을 구독하는 거대한 채널이다.  까놓고 말해 조회수는 눈으로 세기 어려울 정도로 나오고 있다.
 조금이지만 배짱이 생겼다고 자평하지만 부끄러운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방송에 집중하자.*


 방송 스타트 허가가 떨어졌다. 자 시작하자 '카가미 시오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부 홍보담당이자 심포기어 주자인 카가미 시오리에요. 이제 이 채널에서 방송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서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우왓! 홍보 오링이다!', '정부 홍보 역할을 재탈환한 여자', '발생건수가 줄어도 노이즈는 아직 근절되지 않았던 건가...', '정부공식도 한 시간 전에 갱신됐으니 채크해둬' 방송개시와 함께 수많은 코멘트가 격류처럼 흐른다.


 역시 긴장돼네, 이런건.


 "오늘의 보고로 일단, 신종 노이즈, '아르카노이즈'라고 불리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혹시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했던게 좋지 않았던게 아닐까*...', '신종!?', '안 그래도 종류가 많은데 또 늘어난거야!?', '노이즈는 부정형이니까 솔직히 종류를 나누는건 헛수고지...' 신종이라는 말에 당황하는 코멘트가 많다.


 "기존의 노이즈와 다르게 '연금술'이라고 불리는 '이단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노이즈에요. 이건 국련에 소속하게 된 협력자인 '연금술사'에게서 얻은 정보이며,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싸움에 의해 판명된 부분도 설명해 드릴게요." '연금술!?', '연금술이 뭐야!?', '마술과 과학이 동일시 되던 시대의 유물인가!?', '이단기술 무섭네...', '연금술에 자세한 사람을 모집한건 그게 이유였구나...'


 "아르카노이즈의 최대의 특징은 방어성능을 버리고 '분해'에 특화한 거에요. 이 분해는 인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물질을 분해해요. '분해기관'이라 불리는 발광하는 부위가 특히 그 특성이 강해, 그 파괴력은 심포기어의 배리어 코팅마저 '분해'합니다." '어', '심퍼기어는 노이즈에 방어력이 있는게 아니야!?', '그거 위험하지 않아!?', '설마 최근 방송이 없었던게...' 당황이나 그 위험성에 대한 코멘트, 제대로 그 위험함을 눈치채 줘서 기쁘다.


 "따라서, 심포기어를 '강화개조'하는 것으로 아르카노이즈 대책을 실시했어요. 이건 동시에 '사쿠라이 이론' 해명에 한 걸음 다가간 것이기도 합니다." '오오오!!', '안심했다', '유능조직', '이게 심포기어 강화의 이유였구나', '어떻게 강화했지...' 환성과 놀람의 소리가 많지만, 아직 의문의 소리도 있다. 지금부터 설명해가도록 하자.


 "일단, 심포기어의 배리어 기능을 단순히 강화했어요. 이것으로 아르카노이즈가 만져도 '분해'되지 않게 됐어요. 다음으로 새로운 성유물을 탑재하는 것으로 '출력'의 상승을 이뤄냈어요... 여기서 그 전투 영상을, 제 것만이지만 공개하겠습니다." '이카로스가 파워업한건가!', '이게 세계 첫 공개인가!', '진화한 심포기어의 힘을 보여줘'




 키보드를 조작해 화면을 바꾼다.


 협력・국련 태스크 포스 'SONG'이라는 문자와 함께 관계각층의 로고를 띄운 후, BGM과 함께 나의 '전투 테스트' 영상이 시작된다.


 그것은 이카로스를 개조하고 첫 테스트 기동 때의 영상을 편집해 '고기동에 의한 회피력', '파워 업한 장비' 등을 골라낸 영상이다.


 코멘트는 '붉어', '전보다 빨라졌지만 편집한거 아니야?', '삶은 게', '삶은 이카로스', '파이어 오링', '엄청난 파워다', '단순한 파워업', '하지만 디자인은 바뀌지 않았네...', '색깔놀이 하지 마라', '기관총은 실탄 쪽이 좋아', '미사일을 탑재해', '격투로 싸워', '빔과 레이저 뿐이잖아!', '변함없이 페더클록을 쓰고 버리네 ㅋ', '컷인의 기술명이 구려', '질량을 가진 잔상이라고 하는거냐!' ...


 ...


 ...제기랄!!!! 잘도 말해 주잖아!!!


 "방금 보신대로 저의 이카로스는 개조되어 컬러가 붉게 변했어요. 다른 기어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지만 일격의 파괴력이지금까지보다 훨씬 상승했어요. 저의 기어의 특성상 방어하는 장면은 별로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강화돼서 방어력도 다들 올랐으니 안심해주세요." '이카로스가 제일 처음에 개조됐을거같아.', '혹시 실험용 아니야?', '오링의 장기휴업은 테스트 때 추락해서일지도', '오링이라면 가능', '테스트 할 때 자만하다 부상당한 여자', '강화된 기어에 오링이 따라가지 못해' ...


...


 억측으로 그렇다고 단정하는 놈들은 뭐야!?


 내 부상은 테스트 때 일어난 사고 때문이 아니고!!! 제대로 싸우다가 입은 부상이고!!
 추락도 동료를 지키는걸 우선한 결과고!


 ...그렇다고 해도, 모두를 걱정시킬 필요는 없다.


 "저기 말이죠. 제가 장기휴업한 이유는, 강화된 기어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이 있어서에요. 확실히 출동반 분들과 비교하면 저는 그리 강하지 않아서... 게다가 다른 기어의 개조가 완료될 때까지 역시 싸울 수 있는건 '저' 밖에 없던 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 사이에 대기하는 업무가 있었죠. 하지만 현재는 전원의 기어 개조가 완료됐으니 안심해주세요." '오링...', '역시 못 따라가는게...', '그야 홍보담당이 최약인건 당연하겠지.', '강하면 출동반으로 뽑혔겠지', '허접 주자', '허접 오링', '모에 보이스 허접 주자', '모에 보이스 허접 주자라는 지독한 별명', '모에 보이스 허접 주자란 별명을 정착시키자!'


 뭐야 대체!?
 너희들!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최고출력으로는 확실히 최약이지만! 나는 약하지는... 약해...


 "...그건 그렇고, 현재 '아르카노이즈'는 '자연발생'하는게 아닌,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는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어요. 만약 노이즈 출현 경보가 울릴 때에는 지금까지처럼 차분히 피난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제조원은 근절됐다고 추측되자만 역시 완전히 근절했다고는 확신할 수 없기에 계속해서 국련이나 각국 정부는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앞으로는 노이즈를 사용한 테러같은게 생겨날지도', '앞으로 태스크 포스는 재해 뿐만 아니라 테러 진압같은 일도 하게될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인간을 상대로 싸우게 하는건 너무한데...', '그래도 노이즈가 상대인 이상 심포기어 주자가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
 ...역시,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많다.


 그래도 그렇다. 사람의 손으로, 악의를 가진 노이즈를 조종한다.
 불안해하는것도 어쩔 수 없지...


 하지만 그저 불안하게 만들고 끝내는건 3류 스트리머이다. 1류라면


 "저를 포함해 주자 전원, 앞으로도 특이재해와 싸워나갈 거에요. 그 뿐만이 아니라 '통상 재해'에 대해서도 주자에 의한 구조활동의 시험운용도 이뤄지고 있어요. 실제로 뉴스에서 구조현장에 울리는 '노래'를 들은 분도 있으시겠죠. 그녀들의... 우리들의 노래는 그저 싸우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거죠. 고로, 여기서 처음으로 공개하지만 저 '카가미 시오리, 심포기어/이카로스'의 피규어가 발매됩니다. 이건 수익이 특이재해피해자 등에게 의연금으로 보내지는 자선 상품이에요. 저는 1전도 받지 않으니 안심하고 구매해주세요." '인간의 귀감*', '국방히로인', '평화를 위한 초석', '예약한다', '내 돈 가져가', '우리들의 돈으로 밥을 먹어' 일단 불안에 넘치던 코멘트는 일순간에 사라졌기에 좋다고 해두자.


 

 "오늘도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공개한 영상이나 정보는 정부 공식 사이트에서도 공개, 갱신될 예정이니 그 곳도 함께 봐주세요. 그러면, 이상입니다."



 무사히, 방송이 끝나서 한숨.


 사령관님과 담당자 분에게서 수고했다는 위로의 메세지가 왔다.




 그리고 '특훈'의 예정이 메일로 왔다.


 어, 나도 참가하는거야...?


 ...


 상처가 아직 좀...
 안 되나요?
 안 되나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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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イッチを切り替えよう。

*吹き飛ばそうとしたのが

*加賀美 오링의 성과 동음이의어